최근 기획재정부는 ‘11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한국 경제가 물가 안정 속에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변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경제 상황
세계 경제는 회복 중이나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 환경 변화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고용 둔화와 주택시장 부진이 지속되고, 중국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국내 경제 상황
10월 한국의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8만 3천 명 증가했으며, 고용률은 63.3%를 기록했습니다. 물가는 유가 안정과 농축수산물 상승세 둔화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습니다. 정부는 금융, 통상, 산업 분야에서 전방위적 대응을 강화하고, 건설투자와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주요 산업별 동향
- 설비투자는 3분기에 전기 대비 6.9% 증가했으며, 기계류 수입과 국내 기계 수주가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 건설투자는 2.8% 감소했지만, 토목 공사가 증가해 전체 감소 폭을 일부 보완했습니다.
- 수출입은 10월 수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하며 무역 흑자 3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금융 및 부동산 동향
10월 주가는 AI 부문과 이차전지 업계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 대비 0.17% 상승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경기 회복을 지속하면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역동경제 로드맵’을 추진하며 경제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표
구분 | 내용 |
경제 전반 | 완만한 경기 회복세 지속, 물가 안정세 확산, 지정학적 리스크와 무역환경 변화 등 불확실성 존재 |
글로벌 경제 | 중동 리스크 지속, 미국 고용 둔화 및 주택시장 부진, 중국 디플레이션 우려 속 수출 증가 |
고용 동향 | 10월 취업자 2884만 명(전년 대비 8만 3천 명 증가), 고용률 63.3%, 실업자 67만 8천 명(전년 대비 5만 1천 명 증가) |
물가 동향 | 전년 대비 1.3% 상승, 유가 안정 및 농축수산물 상승세 둔화 |
설비투자 | 3분기 전기 대비 6.9% 증가, 기계류 수입 및 수주 증가 |
건설투자 | 3분기 전기 대비 2.8% 감소, 토목 공사 증가로 일부 보완 |
수출입 | 10월 수출 4.6% 증가(575억 2천만 달러), 수입 1.7% 증가, 무역 흑자 31억 7천만 달러 |
금융 시장 | 주가 하락(AI 부문 및 이차전지 업계 실적 부진 영향), 원·달러 환율 상승, 국고채 금리 상승 |
부동산 시장 |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 0.17% 상승, 전세가격 0.19% 상승, 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15.5% 감소 |
출처: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