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기상청에서 발표한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의 3개월 기후 전망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올겨울의 기온과 강수량 전망, 그리고 라니냐 현상의 영향까지 함께 살펴보세요.

1. 기온 전망: 평년과 비슷하지만 변동폭 큼

  • 12월~1월: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날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2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큽니다.

확률 전망(%)

  • 12월: 낮음 30%, 비슷 50%, 높음 20%
  • 1월: 낮음 20%, 비슷 50%, 높음 30%
  • 2월: 낮음 20%, 비슷 30%, 높음 50%

분석 포인트

  1. 북서태평양, 북대서양,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고, 티베트 지역의 눈덮임이 적어 기온 상승 요인이 존재합니다.
  2. 그러나, 라니냐 현상과 유라시아 지역의 많은 눈덮임, 북극해 해빙 감소의 영향으로 12월과 1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 변동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2. 강수량 전망: 12월~1월 적고, 2월은 평년과 비슷

  • 12월~1월: 평년보다 대체로 적음.
  • 2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됨.

확률 전망(%)

  • 12월: 적음 40%, 비슷 40%, 많음 20%
  • 1월: 적음 40%, 비슷 40%, 많음 20%
  • 2월: 적음 20%, 비슷 50%, 많음 30%

분석 포인트

  1. 찬 대륙고기압 확장 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어 강수량 감소.
  2. 우리나라 주변의 고기압성 순환 강화로 인해 대기가 안정, 강수량이 줄어드는 경향.

3. 라니냐 경향 및 영향

이번 겨울에는 해수면 온도가 점차 하강하면서 약한 라니냐 경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라니냐 해 겨울에는 일반적으로 기온이 낮고 강수량이 적은 특징이 있지만, 다른 기후 요인들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변동성이 클 수 있습니다.
  • 과거 사례:
    • 2016년 겨울(라니냐 해):
      • 12월 평균기온 2.7℃ (평년 1.1℃보다 높음).
      • 강수량 65.0mm (평년 28.0mm보다 많음).

기상청의 당부: 갑작스러운 추위와 위험기상 대비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은 대체로 평년 수준이지만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추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상 저온이나 대설 같은 위험 기상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난 관계 부처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정보 확인

자세한 내용은 기상청 날씨누리(기후예측 통보문) 및 기후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겨울, 미리 대비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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