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제4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합니다.
최근 들어 영유아(0~6세) 중심으로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 예방과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래에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FAQ)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Q1.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이란 무엇인가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영유아에서 하기도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특히,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병률이 높으며, 다음과 같은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조기 출생아
- 기관지폐이형성(BPD)
- 일부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
이 감염증은 노인이나 심장, 폐, 면역계가 손상된 사람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으며, 요양기관에서 집단 발생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Q2.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 코막힘 또는 콧물
- 기침
- 천명 (쌕쌕거림)
- 호흡곤란
대부분의 어린이는 8~15일 내에 회복합니다.
하지만, 감염된 영유아의 25~40%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 증세를 보이며, 약 0.5~2%는 입원이 필요합니다.
Q3.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은 어떻게 전파되나요?
이 감염증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전파됩니다:
- 비말감염: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 또는 대화를 할 때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
- 직접 접촉: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
- 오염된 물품: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진 뒤 눈, 코, 입을 만졌을 때 전염.
Q4.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예방 방법은 무엇인가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다음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손 씻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 기침 예절: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 소독: 자주 만지는 물건(장난감, 가구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
- 접촉 자제: 감염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 마스크 착용: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반드시 착용.
Q5.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대증적 치료(증상을 완화하는 치료)로 충분합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열제 사용 (발열 시)
- 수분 공급 및 휴식
중증 하기도 감염(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일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 출처: 질병관리청
- 감염 예방 및 관리 수칙